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20일 홍콩에서 열린 ‘2019 MIP 아태지역 어워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저작권(copyright) 로펌’으로 선정됐다. MIP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 산하 IP(지적재산권) 전문 매체로 매년 특허·상표권·저작권 분야에서 국가별 우수 로펌을 선정하고 있다. 율촌이 수상한 올해의 저작권 상은 국내 저작권 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역량을 보인 로펌에게 수여된다. 이와 함께 광장은 상표 분쟁해결 분야에서, 태평양과 김앤장은 각각 특허 분쟁해결, 특허·상표출원 분야에서 수상했다. 율촌은 셀트리온을 대리해 스위스 기업 로셰를 상대로 다툰 ‘허셉틴’ 특허 무효화 소송, 한온시스템을 대리한 일본 토요타와의 특허침해권 소송, 서울반도체 LED기술 유출 사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