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프로그램 메가패스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2018년 수능이 역대급 고난이도를 기록하면서 수시를 통과하고도 수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정시로 돌아서는 인원이 증가하고 일찍부터 수능을 준비하려는 인원도 더해지면서 전년에 비해 연초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메가패스 가격 정책과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날 교재 수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ASP(평균판매단가)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서울 상위권 대학이 2019년부터 정시 비중을 높일 계획이기 때문에 고등부 정시는 향후 3년 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1위 업체인 메가스터디교육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고등부 시장 성장을 예상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2019년부터 정시 비중을 높일 계획이며 향후 3년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대입전형 공론화 위원회 개최 당시 학부모들의 여론, 학령인구 감소추세 둔화 등을 감안하면 추가 성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년간 수능교육 시장이 상위업체 위주로 재편되면서 시장 성장에 따라 메가스터디교육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