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로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365일 주식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증권사 앱 등에서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성명, 자택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하는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 같은 절차를 간소화했다는 것이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입출금 계좌개설 시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개설 신청이 가능해서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제휴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 최초 개설 고객에게는 개설이 완료되면 카카오뱅크 계좌와 증권사 주식계좌에 총 2만원을 입금하고, 거래금액 조건없이 국내주식 거래 시 매월 5,000원을 최대 1년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 100만원 투자지원금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30일에 발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제휴 증권사를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출시를 통해 향후 모바일금융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