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청주에어로폴리스3지구 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2.7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준비절차인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4월 1일 착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산업부가 2018년 11월 수립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운영방향이 기존 ‘개발 및 외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한데 맞춰 ‘청주 에어로폴리스3지구’에 복합물류산업, 항공 R&D 산업 등 유치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물류·상업·주거단지 등 항공 관련 첨단·물류산업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며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20년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가 지정고시하면 사업을 본격 개발할 수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ICT융합, 유기농 등 6대 신성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항공물류 인프라 구축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항공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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