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도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적용된다”며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도 반대하기로 했다. 이해 상충에 따른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했다. 다만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최 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주총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최 회장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