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 하루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지난 26일 오전 7시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도로변에서 A씨(71·여)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조사 결과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A씨의 가족은 전날 A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치매증세가 있던 이 할머니가 길을 잃고 헤매다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