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매매단지 화재, 신고자 “폭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 2명 전신 화상 입어
인천교 한 자동차매매단지 인근 금속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있는 자동차매매단지 인근 한 철판·선반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 건물로 옮겨 붙었다.
목격자이자 신고자는 “건물에서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고 119에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장에서는 근로자 3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불로 A(45)씨 등 2명이 전신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 차량 등 소방차량 36대와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