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원이 미국·유럽 내진 분야 전문기관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CNEFS는 지진 위험도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 연구기관으로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가입해있다. 한수원과 CNEFS는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내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