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8일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통해 5G 이동통신 상용화가 다가오면서 올해 2·4분기 통신 업종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4분기 종합 KAI는 120.7로 전분기보다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한 지수다.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업종별로는 이동통신사들의 5G 서비스 홍보 강화로 통신 업종(200)이 가장 광고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뒤를 이어 주류 및 담배(158.3)와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147.1),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44.4)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98.1)와 신문서적 및 문구류(85.7)는 100을 넘지 못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