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연구원은 “미국의 보조금 정책 혜택이 오는 2021년부터 축소되기 때문에 기존 수준의 보조금을 받으려는 수요가 내년까지 집중될 것”이라며 “신흥국인 대만과 인도를 중심으로 신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유럽·신흥국 등의 수요 호조세에 영향을 받아 올해 글로벌 풍력 수요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58GW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씨에스윈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2%, 29% 증가한 7,139억원과 638억원이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까지는 생산설비 투자와 인력 확충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디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