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 주체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기자간담회가 열었다. 윤도현, 윤민수, 다이나믹 듀오, 거미, 김준수 가 참석해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취지와 특징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비디오 앱 틱톡 글로벌 음악 오디션에 멘토로 참여하는 김준수는 “이번 ‘틱톡 스포트라이트에 망설이지 않고 우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꿔올텐데 이 프로그램이 그분들의 꿈을 이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갖춘 뮤지션을 발굴해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김준수는 “가장 특별한 점은 곡 하나가 사랑을 받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까지 수많은 과정이 필요한데, 그 벽을 허물어줄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사용자분들이 같이 곡을 만들어가는 점이 재미있다고 느꼈다”고 멘토로서 느낀 점을 전했다.
심사기준에 대해선, “음악은 귀에 맴돌수 있는 임팩트가 있었으면 하고 공감대가 있었으면 한다” 며 “그 부분을 우선순위로 뽑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4월 5일 공식 론칭되며 약 두달간의 신청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각 음원별 틱톡 내 만들어지는 영상 수, 조회수, 공유 수 등의 수치를 기반으로 1,2차 예선을 통해 50곡으로 추려진다. 우승자들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지원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