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따라 부동산 투자자도 움직인다..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수혜 기대

부동산 투자 시장에는 ‘대기업만 따라 가면 손해 보지 않는다’ 라는 정설이 있다.

집이건 땅이건 대기업 인근의 부동산을 사두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은 물론 인근에 협력 업체 관련 종사자들까지 풍부한 인구가 유입돼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조성 당시만해도 높은 기대감이 몰리며 호황을 누렸지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잊혀진 도시,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려왔던 곳이었다. 이러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를 다시 띄운 것은 기업들의 이전이었다.

실제 송도국제도시는 2010년 포스코건설의 이전을 시작으로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와 코오롱글로벌, 동아제약 등의 기업이전이 진행되고 인프라시설이 확충되며 다시금 인기를 되찾았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도 기업 이전 효과를 톡톡히 본 지역 중 하나다. 이 곳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미분양 사태가 속출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2012년 삼성전자의 평택 입성 발표 후 반등됐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개발과 맞물려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이전이 확정 돼 새로운 삼성의 도시로 주목 받은 것이다. 그 결과 아파트 거래량도 2012년 6441건에서 2013년 8353건, 2014년 8497건, 2015년 1만1936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 이곳에 분양한 ‘고덕신도시자연&자이(28.8대 1)’, ‘평택 고덕 파라곤(평균 49.4대 1)’,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평균 84.0대 1)’, ‘평택 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평균 30.8대 1)’ 등은 모두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를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근 투자 수요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조성한다고 밝힌 용인시다. 용인시 내에서도 가장 큰 수혜를 받고있는 곳이 최근 분양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이다.

실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6블록 상가 내 마련되어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의 홍보관을 찾는 상담객 중 대부분이 ‘SK하이닉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담객 김씨(42세)는 “며칠전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한숲시티를 떠올렸다. 지인 몇 명도 이 곳에 거주하는데 자랑을 많이 한다.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지고 후분양으로 공급되다 보니 상품도 믿음이 간다. 요 며칠 몇 번이나 와봤는데 쾌적하고 단지도 깨끗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는 지상 4층 8개동, 총 75세대 규모의 고급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는 내부 마감재 고급화, 특화평면 적용, 풀옵션 가전 제공 등 설계에 많은 신경을 써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단지 내에는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형성돼 있고 남곡초, 한숲중 등이 개교를 완료했다.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남사스포츠센터과 남사도서관 등도 운영 중이며, 향후 공립유치원과 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라 입주와 동시에 각종 생활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칠드런파크, 에코파크, 피크닉파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공원도 마련돼 쇼핑, 문화, 교육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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