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첫 방송예정인 ‘국민 여러분!’이 5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으로,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27일) 공개된 5인 포스터에는 오는 4월 1일 만우절부터 대국민 사기극으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국민 여러분!’의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출격했다. 베테랑 사기꾼부터 열혈 경찰, 미스터리한 사채업자, 스마트한 국회의원 후보 등 소개만으로도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멀끔한 정장을 갖춰 입고 포스터 중앙에 자리한 세 명의 남자 양정국(최시원), 한상진(태인호), 김주명(김의성).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속여 넘기는 베테랑 사기꾼 정국과 독일에서 정치 유학까지 마친 준비된 정치 신인 상진, 그리고 전직 3선 국회의원으로 정국의 서포터로 활약할 주명은 2019년 봄 안방극장에 쫄깃한 국회의원 경선 레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포스터 좌우를 차지한 두 명의 여성 캐릭터 경찰 김미영(이유영)과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는 각자의 직업만큼이나 상반된 분위기로 존재감을 뿜어낸다. 손가락에 건 수갑을 들어 올리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미영과 달리 후자는 권총을 손에 든 도도한 무표정으로 시선을 잡아끌기 때문. 과연 사기꾼 정국이 국회의원 후보가 되는 대국민 사기극에서 두 사람은 어떤 걸크러쉬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국민 여러분!’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속인 위기의 부부 사기꾼 정국과 경찰 미영을 중심으로 사채업자, 국회의원 후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스펙터클한 국회의원 경선 레이스를 펼친다. 올 상반기, 시청자 여러분께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하며, “얼마 남지 않은 ‘국민 여러분!’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국민 여러분!’은 4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