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모하비의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했다.

양산형 모하비 모델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새로운 모하비는 후륜 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색다른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이 추가된다.


기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플래그십 SUV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기아자동차 정통 SUV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변화의 폭이 고스란히 담긴 SUV 모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초 ‘2019 CES(국제전자전시회)’에서 선보인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도 전시한다.

해당 시스템은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차량 내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하게 된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