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홍콩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2019’에 이춘환 화백 작품 선보여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춘환 화백의 ‘색동월매’

서정아트센터(대표:이대희)는 이번주 ‘아트위크’를 맞은 홍콩의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2019(ASIA CONTEMPORARY ART SHOW 2019)’에 이춘환 화백의 작품으로 참가한다.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2019 (ASIA CONTEMPORARY ART SHOW 2019)’는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호텔아트페어로 지난 2012년 10월, 첫 선을 보였으며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행사를 진행해 이번으로 14회를 맞았다. 호텔아트페어 중에 가장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큰 행사이다.

오는 3월 29일에서 4월 1일까지 열리는 이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이춘환 화백은 영화 ‘공작’, 드라마 ‘스카이 캐슬’ 등에서 주목 받은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기운과 아름다움을 서양화 기법으로 그리는 이춘환 화백은 이번에 ‘산의 기운’과 ‘달항아리-텅 빈 충만’, ‘색동월매’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춘환 화백의 ‘산의 기운’ 시리즈는 이춘환 화백만의 질감과 느껴지는 화풍으로 한국의 산수절경의 위압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은은한 기운을 풍긴다. 달항아리- 텅 빈 충만 시리즈에서도 한국의 미의 상징성을 표현하며 철학적인 메시지 또한 담겨있다.

‘아시아 아트허브’로 불리며 아시아의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홍콩이 가장 들썩이는 시기가 바로 홍콩의 문화예술주간인 ‘아트위크(Art Week)’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아트바젤 홍콩(3월 29~31일)을 비롯해 아트센트럴(3월 27~31일), 하버아트페어(3월 29일~4월 1일),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3얼 29~4월 1일) 등 유명 아트페어가 잇달아 열려 세계의 시선이 홍콩으로 쏠린다.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이 이 시기에 홍콩을 찾는다.

홍콩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2019’에 참가하게 된 서정아트센터의 이대희 대표는 “세계의 미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홍콩의 아트위크시기에 올해에도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매년 홍콩의 아트위크시기에 한국 작가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일은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국의 좋은 작가와 작품을 세계의 중심에서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히며 세계 미술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한편 서정아트센터는 이번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데 이어 5월에 예정된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에도 참가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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