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시공하는 ‘이안 테라디움 광안’ 광역조감도.
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지방 5개 광역시의 오피스텔이 올해 21곳에서 6,595실 분양된다. 이들 지역은 평균 수익률이 6.9% 수준으로 전국(5.46%) 및 수도권(5.22%) 평균을 웃돌아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방 5개 광역시에서 3월 분양물량을 포함한 분양물량은 모두 21곳, 6,595실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7곳, 3,199실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 (7곳, 1,381실)△광주(3곳, 1,250실) △울산(3곳, 279실) △대전(1곳, 486실) 순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는 상반기에 10곳, 2,160실이 분양된다. 하반기 또는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곳은 11곳, 4,435실이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곳 광역시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6.9%였다. 광주가 8.57%로 가장 높았고 대전(7,13%), 대구(6.53%), 부산(6.26%), 울산(6.24%) 순이었다. 5곳 모두 전국 평균치인 5.46%와 수도권 평균인 5.22%를 웃돌았다.
올해 분양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12월)과 비교해 20% 가량 감소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데다 분양물량까지 줄어들면서 올해 이들 지역 오피스텔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지방 5개 광역시 주요 오피스텔 분양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