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교 ‘진로·진학 주치의제’ 시행

성남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올 연말까지 관내 36곳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고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진로 지도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3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 학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학 컨설팅 외부 강사 특강비, 진로 또는 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최대 1,5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고(28곳·학생 2만1,407명), 특성화고(6곳·학생 4,625명), 특목고(2곳·학생 1,600명) 등 학교 특성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컨설팅이 이뤄진다. 대학 입시나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특강을 비롯 논술·구술 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을 컨설팅한다./성남=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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