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세븐업 달러채권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일주일만에 마감

NH-아문디자산운용의 ‘세븐업 달러채권 목표전환형’ 펀드가 출시 일주일 만에 목표설정액 34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신용등급 기준 투자등급 위주의 달러 표시 채권 중 금리 매력도가 높은 잔존 만기 7년 내외의 채권 투자가 목표다. 목표수익률은 4.5%며 이를 달성하면 국채·통안채 상장지수펀드(ETF) 등 국내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으로 전환 운용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채권 투자로 발생한 이자수익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달 내놓은 ‘아시아 달러표시채권 목표전환형 펀드’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출시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약 1.4% 수익률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 펀드 역시 아시아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해서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하면 국내 단기채권형 ETF 등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달러 표시 아시아 채권 상품은 국채 등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전이더라도 연 3~4% 수준의 채권 이자를 지급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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