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美진출 더 빨라지나

美 FDA, 임상 1상·2상 면제
2년내 완료 목표 임상 3상 진행
대량생산 대비 청주공장 증설도


셀트리온제약(068760)의 청주공장 증설에 돌입해 내년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수요가 목표치 이상으로 늘어나면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램시마SC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가장 성공 가능성을 자신하는 제품이다. 서 회장은 지난달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램시마SC는 연간 4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바이오의약품”이라며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