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하한가] 실적·회계에 신약 쇼크까지...바이오株 휘청

'인보사' 판매 중단 소식 직격탄
셀트리온·삼바도 실적부진 발목
케어젠·차바이오텍은 회계문제
"투자자 민감반응 탓 변동성 높아"


올 들어 바이오 업종에 악재가 이어지며 주력 바이오주들이 휘청이고 있다. 1·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회계 및 신약 개발 관련 문제도 잇따라 터지는 형국이다. 증권가에서는 위축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실적 개선과 신약 개발 성과에 달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국내 대표 신약으로 평가받는 ‘인보사’의 판매 중단 소식에 차바이오텍(085660)은 2월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으나 지난달 20일 감사보고서 제출을 지연하면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로 하루 동안 10.4% 급락했다./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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