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로이킴도 '몰카' 봤나…승리,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 이종현 이어 퇴출 요구

가수 로이킴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가수 로이킴도 정준영의 몰카 단톡방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써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것으로 밝혀지거나 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은 승리,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 이종현, 로이킴 등 6명으로 늘었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이 학업 때문에 미국에 있어 본인에게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황이다.

경찰은 로이킴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그가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자유분방한 정준영과 상반되는 엄친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대표적인 연예계 절친으로 불렸다. 이로 인해 정준영의 몰카 단톡방 논란이 번졌을 때 로이킴의 이름도 함께 거론됐다.

그가 단톡방에 있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유학생 엄친아에 반듯한 매력으로 어필해왔던 터라 팬층의 이탈이 불가피하다.

앞서 단톡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용준형은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군 입대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씨엔블루 이종현은 팬들이 팀에서 퇴출하라는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정준영은 구속됐고, 승리와 최종훈은 입건된 상황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