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채시라 갑작스런 압수수색에 당황 '이러려고 본부장 했나'


‘더 뱅커‘ 채시라가 갑작스레 들이닥친 검사부의 본부장실 압수수색에 당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내 검사부 직원 코앞에서 재킷까지 벗어 보이며 도발하는 그녀의 미친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 연출 이재진) 측은 3일 본부장 한수지(채시라 분)가 검사부의 기습 압수수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지난 2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영향력지수(CPI) 3월 넷째 주(2019년 3월 25일 ~ 2019년 3월 31일) 집계에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1위, 관심 높은 프로그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서도 3월 4주차 TV 화제성지수 수목 드라마 부문 1위까지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는 방송 첫 주 만에 이뤄낸 쾌거로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연기 신들의 폭발하는 시너지를 입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3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검사부 직원들을 보고 한껏 당황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검사부 직원들이 ‘대한은행 검사부’라고 쓰여진 거대한 상자를 들고 긴급 압수수색에 나선 것.

이에 놀란 수지와 그녀를 압박하는 검사부 직원들 사이에 팽팽한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며,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수지는 상황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자신을 막아 선 검사부 직원 앞에서 재킷까지 벗어 보이며 미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수지가 자신이 모시고 있는 부행장 육관식(안내상 분, 이하 육부행장)을 찾아가 그를 집어 삼킬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폭풍전야를 짐작케 한다. 과연 그녀를 타깃으로 삼은 이는 누구일지, ‘육라인’ 육부행장과 수지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 검사부에서 갑작스럽게 한수지의 본부장실을 압수수색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 배후에는 누가 있는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3일) 수요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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