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CCTV 조작 확인..박정학 의심하기 시작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마풍도(재희 분)가 서필두(박정학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사진=가족이엔티

같은 시각 여지나(조안 분)와 몸싸움을 벌이던 정무심(윤복인 분)은 옥상에서 떨어지는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심청(이소연 분)은 마풍도(재희 분)에게 “여지나가 정무심 아줌마를 데리고 비상계단 올라가는 것 봤어요. 무심 아줌마 자살하실 분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마풍도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고요정(백보람 분) 소장에게 CCTV를 확인하기 위해 보안식 서버를 해킹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건이 일어난 시간대의 영상이 조작된 것을 확인한 마풍도(재희 분)는 이건 서필두(박정학 분)가 나선 것이 분명하다고 의심했다. 과연 서필두(박정학 분)를 의심하기 시작한 마풍도(재희 분)가 어떻게 그들의 악행을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용왕님 보우하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전개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재희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훈훈한 외모와 이기적인 기럭지에 이은 수트간지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시청자 게시판에는 “풍도 점점 멋있어!!”, “풍도 헤어 바뀌니 훨 나아요~~역시 멋진 풍도”, “낼 풍도 수트도 기대”, “풍도 점점 패션회사 회장 삘 ㅋㅋ”, “ 점점 흥미진진, 풍도 멋있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절대 시각을 가진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평일 저녁 6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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