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도 드라마 속 캐릭터가 하나 하나 살아 있다는 평을 얻으며 김남길이 출연자 화제성 3위, 이하늬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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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JTBC 신작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차지했다. ‘이 시대 청춘들의 웃픈 생활상을 와이키키답게 그려냈다’는 호평과, ‘시즌 1과 비교하여 어설프다’ 등 다양한 시청 반응이 나타났다. 전 시즌에 이어 출연 중인 이이경은 극중 코믹 연기로 ‘하드캐리했다’는 극찬을 얻으며 금주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첫 진입했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수목 드라마 ‘더 뱅커’가 3위를 기록했다. 방영 전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네티즌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방영 이후 몰입감이 높다는 시청 의견과, 지루한 전개가 중간 중간 이어졌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떠올리게 만드는 김상중의 말투가 시청 몰입을 저해한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김상중이 금주 출연자 화제성 4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진심이 닿다’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4위의 성적을 유지하며 종영하였다. 극중 공개 열애 사실을 밝히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에 ‘종영이 아쉽다’, ‘두 사람의 실제 교제를 바란다’ 등의 댓글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방영 기간 동안 달달한 케미를 선보인 유인나와 이동욱이 3월 4주차 출연자 화제성에서 나란히 1위, 2위에 올랐다.
5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35% 감소하며 순위가 3계단 하락한 KBS2 ‘닥터 프리즈너(점유율 7.74%)’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좌중을 압도하는 명품 연기로 네티즌의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는 출연 배우 2명이 10위권에 진입했다. 남궁민은 전주 대비 순위가 2계단 하락하여 금주 4위(▽2), 김병철은 지난주 대비 5계단 순위가 올라 10위였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3주 연속 6위 자리를 유지하였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진영은 멜로, 코믹, 감정 연기 등 폭넓은 연기력을 발휘하며 금주 출연자 화제성 9위를 기록하였다.
7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1.4% 오른 tvN ‘자백’이었다. 탄탄한 각본과섬세한 연출, 얽히고 설킨 전개의 향방이 궁금하다는 시청 반응을 이끌어 냈다. 금주 출연자 화제성 7위에 오른 배우 이준호는 극의 중심을 잘 잡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지난주 초유의 방송사고로 화제성이 상승했던 SBS ‘빅이슈(점유율 4.38%)’가 4월 첫 주 결방 소식을 전하며 금주 드라마 8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는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개선을 바란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종영을 맞은 KBS2 ‘동네 변호사 조들호2’가 9위였다. 시즌1 종영 주차 화제성(6,219점)과 시즌2 방영 첫 주 화제성(9,549점)과 비교하여 저조한 화제성으로 막을 내렸으나 작품을 이끌어 간 박신양, 고현정 두 배우의 연기력에는 호평이 발생했다.
10위는 KBS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차지했다. 지난 주에 이어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드라마라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감하기 어려운 스토리에 네티즌의 부정적 시청 반응이 다수 형성되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3월 25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7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4월 2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