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박민영은 공개된 사진에서 캐릭터에 완벽 몰입, 세련미 넘치는 큐레이터와 상큼 발랄한 덕후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박민영은 미술관에서는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서는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았다.
첫 번째 포스터 촬영에 앞선 박민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페셔널한 큐레이터 그 자체였다. 베이비핑크색의 정장과 단정하게 묶은 머리는 세련미를 더해주었고, 직장에서 인정받는 5년 차 큐레이터인 만큼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반면,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가 된 박민영은 큐레이터일 때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양 갈래로 귀엽게 묶은 머리와 노란색 후드티의 조합은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선사했다. 박민영은 해맑고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사랑스러움을 뽐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상반된 모습으로 두 개의 캐릭터 포스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민영의 열정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박민영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新 로코 여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상대 배우와의 케미는 물론, 섬세한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와의 찰떡 싱크로율까지 선보였던 만큼 성덕미로 변신한 박민영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