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모델이 원음에 가까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5G 프리미어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지니뮤직
지니뮤직(043610)이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 무손실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5G 프리미어관’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5G 프리미어관은 원음에 가까운 FLA(플락) 24비트(bit) 음원을 즐길 수 있는 초고음질 전용관이다. 플락 16비트가 CD급 원음이라면 플락 24비트 음원은 ‘스튜디오 원음’ 수준이다. 플락 24비트 음원은 스튜디오 현장에서 녹음된 원음 마스터링 수준의 음질로 아티스트의 노래를 실시간으로 듣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니뮤직은 “5G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지며 플락 24비트 음원과 같이 초고음질 음원도 스마트폰을 통해 끊김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이달 매주 금요일 정오마다 국내 아티스트의 플락 24비트 음원을 독점 선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음원은 바이브의 ‘슬판가요’와 하은요셉의 ‘여자친구’로 지니에서만 일주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지니의 ‘프리미어 음악 감상’ 상품에 가입하면 월 1만 5,400원에 플락 24비트 초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고객들은 ‘리얼지니팩’을 통해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리얼지니팩의 가격은 월 1만 6,500원이다.
김태훈 Telco사업본부장은 “5G 시대를 맞이해 초고음질 음원을 제공하는 프리미어관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아티스트가 전하는 메시지가 팬들에게 가장 생생하고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초고음질 음원 서비스의 가치를 계속해서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