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일 경우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3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불 피해 발생일인 이달 4일 이후부터 5월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