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지상에서는 인근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지원인력 2,700여명을 포함 총 1만3,700명이 산불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고성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오전중으로 주불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작업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원도 동해안 지역등에 건조경보 및 강풍경보가 발령 중이며 강원 산불피해 지역에 대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