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스타DB
오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의 현장조사를 통해 갑작스런 화재로 책가방하나 가지고 나올 겨를이 없이 조부모와 함께 맨발로 피난 한 아동의 사연과 소중한 보금자리가 전소되는 처참한 환경을 목격해야만 했던 지체장애아동 등의 사연을 전해들은 아이유가 직접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번 강원산불로 인해 아동가정의 주거지가 전소되거나 주거지의 70~80%가 손실되어 당장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아동들에게 임시거처 마련을 위한 1차 긴급지원비를 3,000만원을 한다. 또한, 추가 현장조사 및 피해실태확인 후 아동가정의 필요한 보증금 및 월세자금 등 주거와 생계비를 지원하여 피해아동들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으며 이번 강원산불피해아동 지원금 1억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억 2천만원을 아동들에게 후원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