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게이밍 모니터 CRG9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49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RG9 모델은 기존 CHG90의 더블 풀HD에 비해 약 두 배 더 선명하다. 32대 9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과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120Hz 고주사율로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해 이미지 잔상을 최소화하고 AMD 프리싱크 2 기술을 통해 게임 도중 화면 끊김 현상을 없애준다. 게임에 맞는 색 대비 등을 자동 설정하는 ‘게임 컬러 모드’와 1인칭 슈팅 게임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등도 탑재했다.
CRG9의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RG9는 사용자에게 고화질의 몰입감 있는 화면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혁신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