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인은 폐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폐 관련 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로 인해 과거 한 차례 수술을 받고 완쾌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폐질환이 발병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의 질환이 폐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으며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