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 제품에 대한 단가 인상이 전반적으로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예년 수준인 두 자릿수로 회복했다”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상반기에 SK 하이닉스의 M15(NAND) 라인과 중국 CSOT의 10.5 세대 LCD 라인이, 하반기에 SK 하이닉스의 우시(DRAM) 라인과 LG 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신규 공장 라인 가동이 예상돼 매출 확대를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 평택 공장 2층 가동 효과가 반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 38% 증가한 4,808억원과 49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