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위해 라돈 간이 측정기를 무료 대여한다고 8일 밝혔다. 라돈측정기 대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순서에 따라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고 기간은 2일이다. 이 측정기는 창문 등을 모두 닫고 벽이나 바닥에서 50㎝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전원을 연결하면 10분 단위로 자동 측정된다.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면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별도로 침대를 비롯한 생활 가구 제품에 대해 라돈 방출이 의심되면 생활방사선안전센터 홈페이지나 콜 센터로 측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성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