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상승 마감... 外人 7일 연속 ‘사자’

코스피 지수가 7 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0.99포인트(0.04%) 오른 2,210.6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05포인트(0.36%) 오른 2,217,66에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2,755억원 순매수를 하며 증시를 떠받쳤다. 기관과 개인은 1,740억원, 1,031억원씩 대거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1,74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39%), POSCO(-0.36%), 현대모비스(-0.67%) 등은 내린 반면 현대차(1.59%), LG화학(1.59%), 셀트리온(1.82%), LG생활건강(0.5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2%), 운수창고(0.93%), 음식료품(0.82%) 등은 오른 반면 은행(-0.65%), 증권(-0.57%), 기계(-0.5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0.21포인트(0.03%) 오른 751.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61포인트(0.48%) 오른 755.32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8.1원이나 오른 1,144.7원에 마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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