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에 싱그러움을 더해줄 훈남훈녀 연기자 김산호, 배우희가 합류했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는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가족드라마다.

먼저, 김산호은 극중 한준호(김사권 분)의 형이자 소설가 한석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자신이 군대 있을 때 쓰러진 아버지를 돌봐준 제수씨 왕금희(이영은 분)에게 고마움을 품고 어떤 일에서든 그녀의 편이 되주는 인물이다.

특히 한석호는 무명이었던 소설이 잇달아 드라마화 되면서 일약 스타작가의 반열에 오르지만 필명을 사용하는데다 극도로 언론 노출을 꺼려 가족들마저도 그의 실체를 모를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평소 노숙자 수준의 털털한 패션 센스에 가려진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져 힘을 숨겨둔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깨알 재미까지 더할 전망이다.


‘응답하라 1994’, ‘너를 사랑한 시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걸그룹 달샤벳 출신 연기자 배우희는 중학교 영어선생님 진수연으로 분한다.

아직은 3년 차 햇병아리 선생님으로 씩씩하고 싹싹한 해피모드인 성격 덕에 진수연의 주변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사법 시험에 합격한 남자친구와의 만남이 뜸해지면서 불안해진 현실 연애를 극복해내려는 등 밝고 당찬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이처럼 훈남훈녀 비주얼로 한 번, 생기 넘치는 캐릭터로 또 한 번 극에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김산호, 배우희가 ‘여름아 부탁해’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이영은, 김사권, 이채영, 윤선우, 김혜옥, 이한위, 강석우, 문희경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기대를 모으는 KBS 1TV 새 저녁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