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과학 체험 최대행사 '부산과학축전' 13일 개막

부산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13일부터 14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신나는 과학 축제의 장인 ‘제18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별잔치, 꿈잔치, 별 헤는 지구인’이란 부제로 5개 주제별 전시관과 특별행사들로 꾸며진다. 특히 부산에서 열리는 2021년 국제천문총회(IAU)의 사전 홍보와 천문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직접 천문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도 준비된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빙한 국제천문학 ‘갤럭시 포럼 코리아’, 부산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 우장춘 박사 등 4인에 대한 업적을 알리기 위한 전시·체험, 과학축전 개최 이후 최초 야간 천문관측 ‘스타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쉽고 즐겁고 유익하게 과학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 오시리아역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교통 혼잡을 고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과학축전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과학교육원,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 주관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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