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진비앤지, 치사율 100% 돼지열병 우려에 강세

10일 우진비앤지(0186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치사율 100%로 알려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우진비앤지는 전날보다 11.87% 오른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약품 및 미생물제제(동물 약품, 인체 원료의약)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한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ASF 국내 유입 예방과 관련해 “중국, 베트남, 몽골 등 ASF 발생국을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국내 입국 시 축산물을 휴대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 합동 담화문을 통해 “ASF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어 발생할 경우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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