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경북 찾아 예산정책협의

포항 이재민도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대구·경북 지역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다. 대구 신공항 등 지역에서 관심 높은 SOC(사회간접자본) 건설 예산 등과 관련해 민주당의 지원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대구와 포항을 방문해 예산협의를 하고, 포항 지진 피해 지원을 비롯한 각종 대구·경북지역 현안 예산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전에는 대구, 오후에는 2017년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을 찾는다. 이 대표는 포항 이재민과 만나고 지진 피해 복구 의견을 들을 주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정부가 이달 중 편성할 것으로 보이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한 포항 지진 대책 지원 방안이나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의 대책 역시 이 대표가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있는 지역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없는 지역과는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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