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서울 양원지구에 신혼희망타운 403가구를 짓는다.
10일 시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서울 양원지구 S-2BL 신혼희망타운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513억 원이며, 아파트 총 403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양원지구는 공공택지로, 총 6개 블록에 약 3,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양원지구는 중앙선 양원역을 비롯해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경춘선 신내역이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주변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에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기대할 수 있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사실상 마지막 공공택지지구라고 불리는 양원지구에 LH와 함께 시티건설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우수하고 품질 높은 주거공간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티건설은 올 하반기 중 양원지구에서 대단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약 1,300가구 규모의 ‘시티프라디움’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티건설은 신혼희망타운 403가구와 함께 서울 양원지구에서만 약 1,700 가구를 시공하며 양원지구의 대표 건설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