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혼성신호 반도체 플랫폼 솔루션의 설계/제조 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대표이사 김영준, NYSE:MX)는 스마트폰, 모바일기기 및 소형가전 제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그나칩은 이를 위해, 터치, 지문인식, 스타일러스 등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파트너 기업들은 매그나칩 올레드 구동칩(Display Driver IC)에 적합한 스마트터치, 지문인식, 스타일러스 등 혁신적인 휴먼-인터페이스(Human-Interface) 솔루션을 매그나칩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표준화해 나갈 예정이다. 각각의 파트너십은 최종 제품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용 IP(Intellectual Property) 공동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매그나칩은 올레드 구동칩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 최상위 패널 제조 2개사와 밀접한 사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0여개 이상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자사 스마트폰 라인업에 매그나칩 올레드 구동칩을 적용하고 있다. 매그나칩은 지난 10년간 4억개 이상의 올레드 구동칩을 공급해 왔으며, 광범위한 올레드 구동칩 설계 및 제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까지 올레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각 파트너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제품에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됨으로써,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그나칩 김영준 대표이사는 “여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최상의 제품 개발에 기여하게 될 새롭고 실질적인 올레드 디스플레이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파트너 기업들과의 공동 개발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능의 올레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올레드 플랫폼을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에 “디자인-인(Design-in)” 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