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55.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중국인 보따리상은 ‘더 비싼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방법으로 세금 증가 이슈를 극복하고 있어 매출이 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1월부터 보따리상 매출액은 예상과는 다르게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올해 호텔신라 연결 영업이익은 2,804억원”이라면서 “하반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온다면 전체적인 면세점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은 기존 추정을 훨씬 넘어서는 속도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