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이 10일 오전 KTX전주역에서 전주비빔빵 전주역점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입점으로 전주비빔빵은 본점인 전주시청점과 지난 2017년 말 개장한 전주한옥마을점에 이어 전주 주요 지역 세 곳에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전주비빔빵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 취약계층 직원 4명을 고용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매출은 20억원 가량이며 고용인원은 40명 수준이다. 전주비빔빵은 올해 매출 30억원 달성과 취약계층 45명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는 “전주비빔빵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응용해 만든, 전주 특유의 색깔이 입혀진 빵”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전주역에 입점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 대표 먹거리를 상품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