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9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3억원에 육박하며 영업이익률 7.9%를 달성했다”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주가가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쳤던 기간 조정을 끝내고 다시 한번 주가는 우상향할 시기”라며 “실적 서프라이즈는 주가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수익 모델이 카메라 모듈에 치중됐던 것과 달리 멀지 않은 미래에 전지 매출이 카메라를 넘어설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 업체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EV(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향 해외 공장 증설 사이클로 진입한다”며 “오는 2020년 ROE(자기자본이익률) 27%, EPS(주당순이익) 2,185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