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은 12일 영업 조직을 리테일·기업금융·IB사업 본부 등 3개 본부로 통합하고 미래사업팀, 창업벤투자팀 등 미래 성장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IBK캐피털은 기업금융본부와 IB본부 중심의 자산 성장 전략을 짠다는 방침이다. 또 자산 건전성 제고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여신·투자 결정을 위해 심사부를 심사본부로 확대하고, 여신위원회 밑에 별도의 심사협의체를 신설해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팀도 신설했다. 중소기업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개발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미래성장 역량 확보에 집중하는 미래사업팀을 신설하고 IBK의 창업·벤처기업 지원 기관인 IBK 창공 등 IBK금융그룹의 정책금융 시너지 제고를 위해 초기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창업벤처투자팀을 새로 꾸렸다.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이사는 “중복된 사업본부와 영업점을 통폐합해 조직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며 “조직 정비를 통해 창출한 인력을 기업금융, IB, 심사 등 필요 부문에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