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엑자시바시, 터키리그 챔프전 진출

4강 PO 2차전 18점 등 공수 맹활약

김연경 /연합뉴스

김연경(31)이 소속팀 엑자시바시를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았다.


엑자시바시는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끝난 2018-2019 터키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승)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3대1(25대19 22대25 25대17 25대19)로 꺾었다. 엑자시바시는 1차전 3대0 완승을 더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전 승자와 24일부터 5전3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김연경은 7시즌 만의 우승을 노리는 엑자시바시의 핵심 중 한 명이다. 이날 2차전에서도 18점을 올렸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2014-2015, 2016-2017시즌에 터키리그 우승을 경험한 김연경은 개인 세 번째 터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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