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국내 공구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A/S 홈픽 서비스 ‘헤이 SBD(Hey SBD)’를 1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헤이 SBD(Hey SBD)’는 방문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한 제품 수거와 전달을 해주는 서비스다. 공구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도입되는 서비스로, 접수에서부터 제품 픽업 및 수리, 제품 인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A/S가 필요한 고객이 스탠리블랙앤데커로 접수하면 전국 542명의 홈픽 피커가 고객이 원하는 일시, 장소에 제품을 수거한다. 이 물품은 전국 410개의 거점 물류센터를 거쳐 스탠리블랙앤데커 공식 서비스센터로 전달된다. 입고된 제품은 점검 및 수리 후 고객에게 발송된다. 서비스를 접수한 고객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디월트, 블랙앤데커, 스탠리 등 3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가로와 세로, 높이 세 변의 합 160cm 이하, 무게 20kg 이하 제품일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각도절단기, 테이블쏘, 자동대패류 등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있는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서비스 대표전화와 브랜드별 홈페이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가능하며, 제주도, 울릉도 및 도서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헤이 SBD는 올해 1월 론칭한 고객관리프로그램과 같이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라며 “공구업계에서 이전에 시도된 적 없는 A/S 홈픽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듯이 앞으로도 보다 쉽고 편리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