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시간에 1억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054780)는 전 거래일보다 11.31% 오른 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는 2017년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또 같은 시각 넷마블(251270)도 전 거래일보다 3.79% 상승한 13만7,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2·4분기에 ‘BTS 월드’가 출시될 것”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의 OST, 1만장 이상의 멤버들 화보, 100개이상 독점 영상을 제공할 예정으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기반으로 결제율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출시 후 37시간 37분 만인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넘겨 세계 최단 신기록을 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