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국내 최초 중국 완제기 업체 공급업체 등록

하이즈항공(221840)이 국내 최초로 민간 완제기 업체 중국상용항공기책임유한공사(COMAC)의 공급자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OMAC는 2008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국영 항공기 제조사다. 보잉, 에어버스와 함께 전 세계에서 항공기 완제기를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다. COMAC는 중국 최초로 소형 여객기 ARJ21과 중대형 여객기 C919 제작에 성공했으며 중국 정보의 항공 산업 육성 기조에 따른 지원을 받고 있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COMAC와 하이즈항공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 기업 등록을 통해 기존의 보잉 기종 생산을 넘어 중국 자체 생산 모델(ARJ21, C919)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