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태릉 및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2019 태·강릉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통문화축제로 ‘제향봉행 및 능행‘과 ’조선왕릉축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향봉행은 ‘전주이씨 대동 종약원’의 총괄로 치뤄지는 전통 궁중제례 의식으로 전문 해설자를 배치해 의식 참여자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조선왕릉축전은 초등학생들이 유생복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청 문화예술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