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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제에 참석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뒤 공원에 있는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다만 그는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와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전날 황 대표를 세월호 참사 처벌대상 1차 명단에 포함시키고 그의 수사 및 처벌을 촉구하는 가운데 황 대표가 유족들의 반발을 의식했다는 분석이다.
이 추모식에는 한국당을 뺀 여야 4당 대표는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